계수나무는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로, 한국에서는 공원과 길가에 심어 기르는 나무예요. 가을에 떨어진 잎에서는 설탕이나 캐러멜을 떠올리게 하는 향이 나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잎이 넓고 가을에 잎을 떨구는 큰 나무예요. 밑동에서 줄기가 여럿 돋아 여러 줄기처럼 보이기도 해요.
잎
잎은 둥근 심장 모양이고 마주나거나 거의 마주나요. 어린잎은 붉은빛을 띠고 여름에는 초록색이며, 가을에는 노란색이나 주황빛으로 물들어요.
꽃
이른 봄에는 꽃잎과 꽃받침이 없는 작은 꽃이 피어요. 화려한 꽃보다 붉은 수술이나 암술머리가 먼저 눈에 띄어요.
열매
암나무에는 작은 꼬투리 모양 열매가 모여 달리고, 안에는 날개가 달린 씨가 들어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박태기나무Cercis chinensis

박태기나무(Cercis chinensis)는 잎이 어긋나고, 잎보다 먼저 자주분홍색 꽃이 묵은 가지에 빽빽하게 피어요. 계수나무는 잎이 마주나거나 거의 마주나며 꽃잎 없는 작은 꽃이 피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둥근 심장 모양 잎이 있어 헷갈릴 수 있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공원·수목원
  • 길가·정원
분포
중국과 일본에 자연적으로 자라요. 한국에서는 1915년 무렵 들여온 뒤 조경수와 관상수로 심어 길러요.
좋아하는 환경
습기가 있으면서 물이 잘 빠지는 서늘한 땅을 좋아해요. 마른 땅에서는 잎이 상하기 쉬워요.

생활

감각
시들거나 떨어진 가을잎에서 달콤한 향이 나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암꽃과 수꽃이 서로 다른 나무에 피고, 바람이 꽃가루를 옮겨요.

기르기

늘리는 법
씨로 번식하고, 밑동에서 새줄기가 돋기도 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오늘날 한국의 ‘계수나무’는 Cercidiphyllum japonicum을 가리켜요. 이 나무가 들어오기 전 옛 문헌의 달 속 ‘계수’나 ‘桂樹’는 같은 식물을 뜻하지 않아요.
품종과 여러 모습
아래로 늘어지는 가지가 특징인 ‘Pendula’와 ‘Morioka Weeping’, 둥글고 작게 자라는 ‘Heronswood Globe’, 어린잎이 자주색인 ‘Rotfuchs’ 같은 원예 품종이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계수나무(Cercidiphyllum japonicum)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