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줄표범나비는 한국 전역의 산지 숲길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표범나비예요. 뒷날개 아랫면은 짙은 초록 바탕에 은색 줄이 세로로 길게 뻗어 있어요. 늦봄에 나타났다가 한여름에는 을 자고, 8월부터 가을까지 다시 날아다녀요.

생김새

생김새
날개를 편 길이는 7cm쯤이에요. 윗면은 주황빛 갈색 바탕에 검은 점무늬가 흩어져 있어요. 수컷은 암컷보다 붉은 기가 강하고 검은 무늬가 적으며, 앞날개 가운데 위에 굵은 검은 줄이 있어 암컷과 구별돼요.
계절에 따른 모습
1년에 한 번 나타나요. 5월 중순부터 6월 하순까지 날다가 여름잠을 자고, 8월부터 10월 상순까지 다시 나타나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산은줄표범나비Argynnis zenobia

이름도 모습도 비슷해서 사진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울 수 있어요. 은줄표범나비는 한국 전역에서 보이지만, 산은줄표범나비는 예전에는 북부에서만 드물게 채집됐고 요즘은 강원도와 경기도 산악 지방에서 잡혀요. 확실히 구분하려면 도감으로 뒷날개 아랫면 무늬를 비교해야 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의 큰 표범나비라 이름과 전체 모습이 비슷해요.

암끝검은표범나비Argynnis hyperbius

암끝검은표범나비 암컷은 이름처럼 앞날개 끝이 검어요. 은줄표범나비는 앞날개 끝이 검지 않고, 뒷날개 아랫면이 초록 바탕에 은색 줄이에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주황 바탕에 검은 점이 있는 큰 표범나비예요.

흰줄표범나비Argynnis laodice

흰줄표범나비는 뒷날개 아랫면 가운데에 끊어진 은백색 띠가 있고, 그 바깥쪽이 고르게 붉은 갈색이에요. 은줄표범나비는 아랫면 바탕이 초록빛이에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뒷날개 아랫면에 하얀 줄이 있는 표범나비예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산지
  • 숲길 주변 빈터
분포
한국 전역에서 볼 수 있어요. 나라 밖으로는 유럽과 북아프리카에서 중국·일본까지 유라시아에 넓게 살아요.
볼 수 있는 때

한국 기준

활동 5~6월, 8~10월

생활

먹이
엉겅퀴나 큰까치수영 꽃에서 꿀을 빨아요. 땅바닥이나 비탈에서 물을 빨려고 여럿이 모이기도 해요.
활동
오전에는 잎이나 땅 위에 앉아 햇볕을 쬐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겨울나기
알이나 갓 깨어난 애벌레로 겨울을 나요.

번식과 한살이

애벌레 먹이식물
애벌레는 제비꽃 종류를 먹고 자라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은줄표범나비(Argynnis paphi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