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각시는 날개를 펴면 8~10cm쯤 되는 큰 나방으로, 해 질 무렵 꽃 앞에서 공중에 멈춘 채 몸보다 긴 주둥이로 꿀을 빨아서 벌새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애벌레는 고구마·나팔꽃 같은 식물과 참깨 잎을 갉아 먹어요. 애벌레는 '깻망아지'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생김새
몸과 날개는 전체적으로 잿빛이에요. 배 옆쪽에 분홍·검정 띠가 흰 테두리와 함께 줄지어 있어요. 앞날개는 길고 뒷날개는 짧아서 몸이 날렵한 으로 보여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밭
  • 마을·도시
  • 꽃밭
분포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유럽·아프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에 널리 살아요.

생활

먹이
어른벌레는 꽃꿀, 애벌레는 잎을 먹어요.
활동
해 질 녘에 가장 활발해요. 공중에 멈춰 날면서 나팔처럼 긴 꽃에 주둥이를 넣어 꿀을 빨아요. 불빛에 잘 모여들어서 밤에 가로등이나 창가에서도 볼 수 있어요.
겨울나기
다 자란 애벌레는 고치를 만들지 않고 흙 속에서 번데기가 돼요.

번식과 한살이

애벌레
다 자라면 길이 9cm 안팎이 되고, 꽁무니에 뾰족한 뿔 같은 돌기가 있지만 독은 없어요. 몸빛은 갈색·초록·검은색 등 개체마다 많이 달라요. 고구마나 참깨 잎을 먹어 해충으로 여겨지기도 해요.
애벌레 먹이식물
고구마·나팔꽃 같은 메꽃과 식물과 참깨 잎을 주로 먹고, 콩·아욱 무리도 먹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학명의 convolvuli는 애벌레가 먹는 메꽃 무리(Convolvulus)에서 따온 이름이에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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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박각시(Agrius convolvuli)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