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불알풀은 봄부터 초여름 사이 땅 가까이에 작은 꽃을 피우는 이에요. 한국 남부 지방에서 보는 것은 꽃이 연분홍빛인 (lilacina)이고, 유럽 등에 사는 원래 아종(polita)은 꽃이 파래요. 이름은 둥근 열매 두 개가 붙은 모양에서 왔어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줄기가 밑에서 갈라져 땅 위로 비스듬히 퍼지는 작은 두해살이풀이에요.
잎
작고 둥그스름한 잎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어요.
꽃
에 꽃이 하나씩 달려요. 한국의 아종(lilacina)은 지름 3~5mm쯤 되는 연분홍~연한 홍자색 꽃으로, 넷으로 깊게 갈라지고 붉은 자주색 줄무늬가 있어요.
꽃 피는 때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꽃이 피어요.
열매
둥근 공 두 개가 맞붙은 듯한 열매가 달리고, 겉에 부드러운 털이 덮여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큰개불알풀Veronica persica

큰개불알풀은 꽃이 지름 1cm쯤으로 훨씬 크고 코발트빛 파란색이에요. 꽃자루가 잎보다 길고, 열매는 납작한 하트 모양이에요.

헷갈리는 이유이름이 비슷하고 둘 다 땅에 퍼져 자라는 작은 개불알풀속 풀이에요.

눈개불알풀Veronica hederifolia

눈개불알풀은 잎에 큰 톱니가 1~2쌍만 있고, 꽃받침 가장자리에 털이 눈에 띄게 줄지어 나요. 열매에 털이 없어서 털이 덮인 개불알풀 열매와 달라요.

헷갈리는 이유꽃이 4~5mm로 작고 연한 보라빛이라 비슷해 보여요.

사는 곳

분포
한국에서는 남부 지방에서 자라는 연분홍 꽃 아종(lilacina)이 있어요. 일본·중국 등 동아시아에도 같은 아종이 있고, 파란 꽃 아종(polita)은 유럽·서아시아·북아프리카에 살아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한국과 일본의 개불알풀은 이 종의 아종 lilacina(변종으로 보는 자료도 있어요)이고, 한국 자료에는 Veronica didyma var. lilacina로 적힌 것도 있어요. 유럽 등지의 원래 아종 polita는 꽃이 파란색이에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개불알풀'은 열매 모양을 개의 음낭에 빗댄 일본 이름을 우리말로 옮긴 거예요. 옛 학명 Veronica caninotesticulata도 '개의 고환 모양'이라는 뜻이에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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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불알풀(Veronica polit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