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리향은 높은 산 바위 곁이나 바닷가 바위틈에 낮게 깔려 자라는 작은 나무로, 서양 허브 타임과 같은 속의 한국 자생 식물이에요. 초여름에 홍자색 작은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피고, 잎에서 좋은 향이 나요. 향기가 백 리까지 퍼진다고 해서 백리향(百里香)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키 3~15cm로, 줄기가 땅 위로 기듯 옆으로 퍼지며 가지를 많이 쳐요. 풀처럼 보이지만 줄기 아래쪽이 단단한 나무예요. 겨울에는 잎이 져요.
잎
잎은 마주 나고, 길이 5~12mm의 작은 달걀꼴 타원형이나 피침형이에요. 잎 양면에 작은 기름샘 점이 있어 향이 나요.
꽃
홍자색 입술 모양 꽃이 에 2~4개씩 달리고, 가지 끝에 모여 짧은 이삭처럼 보여요.
꽃 피는 때
6월 무렵
열매
작은 열매가 가을에 어두운 갈색으로 익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높은 산 바위지대
  • 바닷가 바위
분포
우리나라 곳곳에 드물게 자라요. 나라 밖으로는 일본, 중국, 만주, 몽골, 시베리아에 분포해요.
꽃 피는 때

6월에 꽃이 펴요

꽃 6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중국과 한반도에는 잎이 조금 더 큰 변종(var. przewalskii)도 있어요. 울릉도에 자라는 섬백리향은 학자에 따라 백리향의 변종으로 보기도 하고, 따로 떨어진 종으로 보기도 해요. 유럽 와일드타임의 아종으로 묶어 Thymus serpyllum subsp. quinquecostatus라고도 불렸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잎과 줄기에 향기로운 기름 성분이 있어 예로부터 기침·기관지염·소화불량 등에 쓰는 약재와 향신료로 이용했어요. 지금은 관상용으로도 심어 길러요.
  • 가까운 친척인 섬백리향은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울릉국화와 함께 군락을 이루며, 이 군락은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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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향(Thymus quinquecostat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