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둥이는 바닷속 물체에 붙어 사는 멍게 무리 동물로, 정식 이름은 주름미더덕이에요. 미더덕과 닮았지만 자루가 없고 온몸이 오돌토돌해요. 미더덕보다 값이 싸서, 미더덕 대신 해물탕·해물찜 같은 요리에 쓰이기도 해요.

생김새

생김새
자루 없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는 보통 5~7cm이고 큰 것은 9cm 정도예요. 껍질은 두껍고 가죽처럼 질기며 혹 같은 돌기와 주름으로 덮여 있어요. 색은 누르스름한 흰색에서 연한 갈색이고, 짧은 두 개의 안쪽에 붉거나 보랏빛 줄무늬가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미더덕Styela clava

미더덕은 몸이 더 길쭉한 곤봉 모양이고 한쪽 끝에 자루가 있어요(시장에서는 자루를 잘라 잘린 자국이 남기도 해요). 오만둥이는 자루가 없고 둥근 몸 전체에 돌기가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이라 크기와 생김새가 비슷하고, 시장에서 함께 팔려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항구·부두
  • 양식 시설
  • 바위
분포
세계의 따뜻한 바다 곳곳에 살아요. 배 밑바닥에 붙어 옮겨 다니며 사는 곳이 크게 넓어졌고, 원래 고향은 북서태평양이라는 견해가 유력하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아요. 우리나라 남해안 내만에도 흔해서, 거제 장목만 조사에서는 늦봄부터 여름까지 가장 많이 붙는 생물이었어요.
좋아하는 환경
물 온도 10~30°C에서 살고, 오염된 물이나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곳도 잘 견뎌요.

생활

먹이
물을 빨아들여 그 속의 작은 먹이를 걸러 먹어요.
활동
한자리에 붙어 움직이지 않아요. 건드리면 몸속 물을 내뿜어요.
무리 생활
한 마리씩 따로 사는 멍게지만, 여러 마리가 덩어리처럼 모여 붙어 있는 일이 많아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올챙이처럼 생긴 1mm 남짓한 이 헤엄치다가 물체에 붙어 자라요. 몸이 갈라져 늘어나지는 않고 알과 정자로만 번식해요.
다 자라기까지
실험실에서는 여름에 약 2개월, 겨울에 약 5개월 만에 다 자랐어요.
수명
다 자란 뒤 계절과 상관없이 3~4개월쯤 살아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오만디·오만득이라고도 불러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미더덕과는 다른 종이라서, 살이 적고 향이 약한 대신 더 오도독 씹히는 맛이 나요.
  • 미더덕은 대개 자루를 잘라 내고 팔지만, 오만둥이는 생긴 그대로 팔려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오만둥이(Styela plicat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