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상어는 지금 살아 있는 물고기 가운데 가장 커요. 이름에 '고래'가 들어가지만 고래가 아니라 상어이고, 큰 입으로 바닷물을 들이켜 과 작은 물고기를 걸러 먹는 온순한 동물이에요. 따뜻한 바다에 살지만 한국의 제주도와 동해안에서도 발견된 기록이 있어요.

생김새

생김새
가장 크게 확인된 개체는 길이 18.8m였어요. 머리가 넓고 납작하며 입이 주둥이 맨 앞에 있어요. 등은 회색이고 배는 흰색이며, 등에 옅은 점과 줄무늬가 바둑판처럼 있는데 이 무늬는 개체마다 달라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돌묵상어Cetorhinus maximus

고래상어는 등에 흰 점과 줄무늬가 바둑판처럼 있고, 입이 넓적한 머리 맨 앞에 있으며 몸 옆에 굵은 융기선이 세 줄 있어요. 돌묵상어는 이런 점무늬가 없고 주둥이가 뾰족하며, 아가미구멍이 머리를 거의 한 바퀴 두를 만큼 길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아주 크고 바닷물을 걸러 먹는 상어예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열대·아열대 바다
  • 먹이가 많은 해안
  • 먼바다 수면 근처
분포
전 세계의 열대와 따뜻한 온대 바다에 살아요. 한국에서는 2012년 무렵부터 제주도 해안과 동해안에 나타났다는 기록이 이어지고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수온이 21℃보다 높은 바다를 좋아하고, 먹이가 많아지는 철에 특정 해안으로 모여들어요.
이동
아주 먼 거리를 돌아다녀요. 위치추적장치를 단 한 암컷은 150일 동안 7,700km 넘게 이동했어요.

생활

먹이
플랑크톤, 크릴, 물고기 알, 정어리·멸치 같은 작은 물고기를 먹어요. 입으로 물을 빨아들이거나 헤엄치며 들이켠 뒤 걸러 내요. 작은 이빨이 아주 많지만 먹이를 씹는 데 쓰지 않아요.
무리 생활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순한 상어예요. 다만 만지거나 올라타면 고래상어에게 해가 되어 많은 나라에서 금지하고 있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알을 몸속에서 깨워 새끼를 낳는 상어예요. 대만에서 잡힌 암컷 한 마리의 배 속에서 새끼 약 300마리가 나온 적이 있어요.
다 자라기까지
30살 무렵에야 어른이 되는 것으로 추정돼요.
수명
수명은 자료마다 60년쯤부터 100년 넘게까지 다르게 추정돼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EN위기야생에서 멸종 위험이 매우 높아요
현황
고기잡이와 그물에 걸리는 사고, 배와의 충돌, 오염 때문에 지난 75년 동안 개체 수가 절반 넘게 줄었어요. 2003년부터 국제 거래가 규제되고 있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필리핀 100페소 지폐 뒷면에 그려져 있어요.
  • 베트남에서는 '까옹(물고기님)'이라고 높여 불러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고래상어(Rhincodon typ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