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상어는 한국 바다를 비롯한 북태평양에 사는, 몸길이 75cm~1m쯤의 작은 상어예요. 회색 몸에 하얀 점이 흩어져 있고, 두 등지느러미 앞에 약한 독이 있는 가시가 하나씩 있어요. 새끼를 배 속에서 18~24개월 키우고 80년 넘게 사는 개체도 있을 만큼 아주 느리게 사는 상어예요.

생김새

생김새
몸이 가늘고 길며 주둥이가 뾰족해요. 등은 회색이고 하얀 점이 흩어져 있으며 배는 하얘요. 등지느러미 두 개 앞에 날카로운 가시가 하나씩 있고, 는 없어요. 다 자라면 보통 75cm~1m쯤이고, 암컷이 수컷보다 커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돔발상어Squalus mitsukurii

곱상어는 등에 하얀 점이 흩어져 있어요. 돔발상어는 몸에 점이 없거나 있어도 드물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이라 등지느러미 가시와 날씬한 몸매가 닮았어요.

도돔발상어Squalus japonicus

몸에 하얀 점이 없고 등이 붉은빛 도는 회색이에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이라 생김새가 비슷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대륙붕 바다
  • 바다 밑바닥 근처
분포
북태평양 연안 전역에 살아요. 한국·일본·러시아 바다와 북아메리카 서해안 모두에서 볼 수 있어요. 한국 바다에도 사는 상어로 기록돼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주로 바다 밑바닥 가까이에 머물고, 7~15°C쯤의 차가운 물을 좋아해요.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곳도 견뎌요.

생활

먹이
주로 작은 물고기를 먹고 오징어·문어, 새우·게 같은 갑각류도 먹어요.
무리 생활
수백~수천 마리씩 떼를 지어 다니기도 하는데, 크기와 암수에 따라 무리가 나뉘는 경향이 있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알이 어미 배 속에서 깨어 새끼로 태어나요. 한 번에 10마리 안팎, 많으면 20마리쯤 낳아요.
임신 기간
18~24개월로, 상어 가운데서도 아주 길어요.
다 자라기까지
북아메리카 태평양 연안 연구에서는 암컷이 평균 35살, 수컷이 19살 무렵에야 어른이 된다고 해요.
수명
80년 넘게 사는 개체도 있어요.

주의할 점

주의할 점
등지느러미 앞 가시에 약한 독이 있어요. 잡았을 때 가시에 찔리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오랫동안 대서양과 남태평양에 사는 가까운 상어 Squalus acanthias(영어 이름 Spiny Dogfish)와 같은 종으로 여겨졌어요. 2010년 무렵 연구로 북태평양 무리가 따로 떨어져 나와 Squalus suckleyi라는 원래 이름을 되찾았고, 한국에서도 2016년 연구 이후 곱상어에 이 이름을 다시 쓰고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위협 요인
늦게 자라고 새끼를 적게 낳아서 한번 많이 잡히면 회복이 느려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곱상어(Squalus suckleyi)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