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목은 높은 산에 자라는 잎 지는 나무로, 가을에 작고 새빨간 열매가 송이를 이루어 달려요. 늦봄에 흰 꽃이 우산 모양으로 모여 피고, 작은 잎이 깃털처럼 줄지어 붙은 이 특징이에요. 열매와 단풍이 고와서 강원도 등지에서는 가로수나 정원수로도 심어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잎이 지는 나무로, 보통 6~8m쯤 자라고 10m에 이르기도 해요.
잎
작은 잎 9~15장이 깃털처럼 마주 붙은 겹잎이에요. 작은 잎은 길쭉하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어요.
꽃
작은 흰 꽃 수백 송이가 가지 끝에 납작한 우산 모양으로 모여 피어요.
꽃 피는 때
5~6월
열매
지름 7~8mm쯤의 둥근 열매가 초록에서 빨갛게 익어요. 9~10월에 익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당마가목Sorbus amurensis

을 보면 구분돼요. 당마가목은 겨울눈이 흰 털로 덮여 있고, 마가목은 겨울눈에 털이 없어요. 잎·꽃·열매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워요.

헷갈리는 이유흰 꽃송이, 붉은 열매송이, 깃털 같은 겹잎이 거의 같고 강원도 산에서 함께 볼 수 있어서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높은 산
  • 공원·가로수
분포
한국에서는 주로 백두대간을 따라 해발 600m가 넘는 산에 자라요. 나라 밖으로는 일본과 러시아 사할린에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서늘한 산지를 좋아해요. 붉은 열매와 푸른 잎이 잘 어울려 중부와 북부 지방에서 관상수로 많이 심어요.
꽃 피는 때

5~6월에 꽃이 펴요

꽃 5~6월 · 열매 9~10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울릉도에 자라는 마가목 무리는 꽃과 열매 모양이 달라 2011년 우산마가목이라는 새 종으로 발표됐어요. 나무껍질이 검은빛이라 밝은 회색인 마가목과 구별돼요. 이것을 마가목의 변종(Sorbus commixta var. ulleungensis)으로 보는 분류도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조선 시대 기록에는 馬價木·馬駕木 같은 한자로 적혀 있고, 지팡이를 만드는 데 썼다고 해요. 새순이나 겨울눈이 말 이빨처럼 돋는다고 '마아목(馬牙木)'에서 왔다는 설명도 널리 퍼져 있지만, 그보다 앞선 기록과 맞지 않아 이 설을 의심하는 견해도 있어요.
  • 열매로 차를 끓이거나 술을 담가 먹기도 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마가목(Sorbus commixt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