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쏠배감펭은 태평양 서부와 중부의 따뜻한 바다에 사는 쏠배감펭 무리의 바닷물고기로, 부채처럼 큰 가슴지느러미와 붉은 줄무늬가 눈에 띄고 지느러미 가시에 독이 있어요. 1980년대 미국 플로리다 앞바다에서 처음 발견된 뒤(관상어로 기르던 것이 풀려난 것으로 보여요) 대서양과 카리브해로 크게 퍼져, 그곳 바다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대표적인 이 되었어요. 제주 등 한국 남쪽 바다에서 보이는 비슷한 물고기는 대개 같은 속의 쏠배감펭이에요.

생김새

생김새
흰 바탕에 붉은색·갈색 세로띠가 이어지고, 날개처럼 큰 가슴지느러미와 길게 솟은 등지느러미 가시가 눈에 띄어요. 주둥이와 눈 위에 살 돌기가 있어요. 다 자라면 몸길이가 최대 47cm쯤 돼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쏠배감펭Pterois lunulata

점쏠배감펭은 등지느러미·뒷지느러미·꼬리지느러미의 부드러운 줄기에 검은 점이 뚜렷해요. 쏠배감펭은 그 점이 흐리거나 없는 경우가 많지만, 큰 개체는 점이 보이기도 해서 사진만으로는 헷갈릴 수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이라 몸의 붉은 줄무늬와 긴 지느러미가 거의 같아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산호초
  • 바위 암초
분포
서태평양과 중앙태평양, 일본 남부에서 오스트레일리아까지의 따뜻한 바다에 살아요. 지금은 미국 남동부 해안·멕시코만·카리브해에도 자리 잡았어요. 한국 바다에서 이 종이 사는지는 확인된 기록이 뚜렷하지 않아요.
좋아하는 환경
산호초나 바위틈, 난파선 같은 구조물 주변에 머물러요.

생활

먹이
새우·게 같은 와 작은 물고기를 먹어요. 큰 가슴지느러미로 먹이를 몰아넣은 뒤 통째로 삼켜요.
활동
낮에는 바위틈에 숨어 있다가 해 질 녘부터 새벽까지 사냥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따뜻한 바다에서는 일 년 내내 알을 낳을 수 있어요.
알 수
한 번에 최대 3만 개쯤의 알을 끈적한 덩어리로 낳아 물에 띄워요.
수명
약 10년

주의할 점

주의할 점
등지느러미 가시 13개, 배지느러미 가시 2개, 뒷지느러미 가시 3개에 독이 있어요. 찔리면 몹시 아프고 두통·구토·숨 가쁨이 올 수 있어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위협 요인
침입한 대서양·카리브해에는 천적이 거의 없어 빠르게 늘었고, 토종 물고기 새끼를 많이 잡아먹어 산호초 물고기 수를 크게 줄여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점쏠배감펭(Pterois volitan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