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겐스소나무는 미국 동부 애팔래치아산맥의 메마른 바위 능선에서 자라는 작은 소나무예요. 솔방울 비늘마다 굵고 휘어진 가시가 달려 있고, 솔방울이 닫힌 채 여러 해 동안 가지에 붙어 있다가 불길의 열을 받으면 열려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소나무예요.
생김새
- 생김새
- 보통 키 6~12m의 작은 예요. 줄기가 구불구불하고 가지가 많으며, 나이 든 나무는 꼭대기가 평평해져요.
- 자라는 모습
- 어린 가지는 붉은 갈색으로 윤이 나고, 겨울눈에는 송진이 많이 묻어 있어요. 줄기 껍질은 짙은 회갈색 비늘처럼 갈라져요.
- 잎
- 바늘잎이 대개 두 개씩, 드물게 세 개씩 묶여 나요. 길이 4~7cm로 짧고 뻣뻣하며, 끝이 뾰족하고 조금 비틀려 있어요.
- 열매
- 솔방울은 자루 없이 가지에 바로 붙고, 길이 4~9cm의 달걀 모양이에요. 비늘 끝마다 길이 4~10mm의 굵은 가시가 위로 휘어 있고, 여러 개가 돌려나듯 모여 달려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리기다소나무Pinus rigida
리기다소나무는 바늘잎이 세 개씩 묶여 나고 6~13cm로 더 길어요. 풍겐스소나무는 대개 두 개씩 묶이고 4~7cm로 짧아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지역에 자라고 둘 다 솔방울 비늘에 가시가 있어요. 리기다소나무는 한국에도 용으로 널리 심었던 나무예요.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바위 능선
- 메마른 산비탈
- 산꼭대기
- 분포
- 미국 동부 애팔래치아산맥에만 자라요. 펜실베이니아주 중부에서 남쪽으로 웨스트버지니아·버지니아·노스캐롤라이나·테네시를 거쳐 조지아주 북동쪽 끝까지 이어져요.
- 좋아하는 환경
- 해발 약 300~1,760m의 건조하고 돌이 많은 비탈과 봉우리를 좋아해요. 큰 숲을 이루기보다 한 그루씩 흩어지거나 작은 무리로 자라요.
번식과 한살이
- 번식 방법
- 어린나무는 다섯 살 무렵부터 솔방울을 맺기도 해요.
- 씨앗 퍼뜨리기
- 솔방울 상당수가 닫힌 채 오래 남아 있다가 산불의 열을 받으면 벌어져 씨를 떨어뜨려요. 가지에 15~20년이나 붙어 있는 솔방울도 있어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 현황
- 분포 끝자락인 뉴저지주에서는 매우 위급, 조지아주에서는 취약 상태로 평가돼요.
- 위협 요인
- 씨앗이 자리 잡으려면 주기적인 불이 필요해요. 1950년 이후 산불을 막아 오면서 어린나무가 줄고 참나무·너도밤나무가 늘어난 곳이 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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