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홍학은 카리브해와 남아메리카 북부, 갈라파고스 제도에 사는, 온몸이 진한 분홍빛인 홍학이에요. 북아메리카에 자연 분포하는 유일한 홍학이고, 한국에서는 야생으로 볼 수 없어요. 아메리카홍학이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생김새
서 있는 키가 120~145cm로, 아메리카 대륙의 홍학 중 가장 커요. 온몸이 진한 분홍빛이고 날개 덮깃은 붉고 날개깃은 검어요. 부리는 분홍과 흰색에 끝이 검고, 다리는 전체가 분홍색이에요.
소리
거위처럼 꽥꽥거리는 소리를 내요.
계절에 따른 모습
분홍빛은 먹이에 든 붉은 색소()에서 와요. 갓 깬 새끼는 잿빛이고, 자라면서 먹이로 색소를 얻어 분홍빛이 돼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큰홍학Phoenicopterus roseus

큰홍학은 몸빛이 흰빛에 가까운 연분홍이고, 쿠바홍학은 온몸이 훨씬 진한 분홍이에요.

헷갈리는 이유예전에 한 종으로 묶였고 동물원에서 함께 볼 때가 많아요.

칠레홍학Phoenicopterus chilensis

칠레홍학은 다리가 잿빛이고 관절만 분홍색이며, 부리의 절반 넘게 검어요. 쿠바홍학은 다리 전체가 분홍이고 부리 끝만 검어요.

헷갈리는 이유동물원에서 흔히 기르는 홍학이에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바닷가 석호
  • 갯벌
  • 얕은 소금호수
분포
서인도 제도(쿠바·바하마·히스파니올라 등), 콜롬비아·베네수엘라 등 남아메리카 북부 해안, 멕시코 유카탄반도 북부,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번식해요. 미국 플로리다 남부에도 찾아와요.
머무는 때
먹이가 모자라거나 물이 불어나면 가까운 곳으로 옮겨 다녀요.
좋아하는 환경
소금기 있는 얕은 물에서 진흙을 걸러 먹이를 찾아요.

생활

먹이
작은 갑각류·조개·곤충, 씨앗, 물속 작은 풀(말류)을 먹어요. 부리를 거꾸로 물에 넣고 안쪽의 빗살 같은 판으로 진흙과 물을 걸러 내요.
활동
한쪽 다리로 서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몸의 열을 덜 빼앗기게 하는 자세로 여겨져요.

번식과 한살이

둥지
진흙을 쌓아 올린 둔덕 위에 알을 낳아요.
알 수
알 1개
알 품기
28~32일
수명
약 40년으로, 새 가운데 오래 사는 편이에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에는 유럽·아프리카에 사는 큰홍학(Phoenicopterus roseus)과 한 종으로 묶기도 했지만, 지금은 따로 나뉜 종으로 봐요. 갈라파고스 제도의 무리는 (P. r. glyphorhynchus)으로 따로 다뤄요. 분홍홍학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속명 Phoenicopterus는 그리스어로 '붉은 날개'라는 뜻이에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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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쿠바홍학(Phoenicopterus ruber)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