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치레도롱뇽은 차고 맑은 깊은 산골짜기 물가에서만 사는 도롱뇽이에요. 허파가 거의 없어 주로 피부로 숨을 쉬고, 몸통과 비슷하거나 더 긴 꼬리와 발가락 끝의 검은 발톱이 특징이에요. 한국꼬리치레도롱뇽이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 생김새
- 몸길이 12~18cm쯤이고, 꼬리는 몸통과 같거나 1.2배쯤 길어요. 등은 누런 갈색, 붉은 갈색, 짙은 갈색 바탕에 노란 작은 점이 흩어져 있고, 배는 무늬 없이 반투명한 회백색이에요. 두 눈이 도드라져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깊은 산골짜기
- 계곡 옆 숲
- 계곡 바위 밑·낙엽 속
- 분포
- 남한의 백두대간과 태백산맥 일대를 중심으로 북쪽·동북쪽·서남쪽 산지에 살고, 북한까지 이어져요. 양산·청도 운문산 같은 한반도 남동쪽 끝의 꼬리치레도롱뇽은 양산꼬리치레도롱뇽이라는 다른 종이에요.
- 좋아하는 환경
- 숲이 우거지고 물이 차가우며 맑은 골짜기가 필요해요. 주로 피부로 숨을 쉬어서 물이 따뜻해지거나 탁해지는 변화에 약해요. 번식기가 아닐 때 어른은 계곡 옆 숲의 바위 밑이나 낙엽 속에 숨어 지내다가, 번식할 때 물로 들어가요.
- 시기
한국 기준
번식 4~6월, 11~12월
생활
- 먹이
- 물속에서는 물에 사는 곤충을, 뭍에서는 지렁이·거미·곤충을 먹어요.
- 활동
- 4월쯤부터 움직이기 시작하고, 주로 밤에 활동해요.
번식과 한살이
- 번식 시기
- 삼척 환선굴 조사에서는 4~6월과 11~12월, 한 해에 두 번 번식하는 것으로 보고됐어요.
- 둥지
- 샘물이 솟거나 땅속으로 물이 흐르는 계곡 상류와 동굴 속에서, 긴 타원형 한 쌍을 돌이나 나무뿌리에 단단히 붙여 낳아요. 한곳에 여럿이 모여 낳기도 해요.
- 알 수
- 알주머니 한 쌍에 알 9~22개
- 애벌레
- 알은 3~5달쯤 지나 깨어나요. 은 로 숨 쉬며 계곡 물속에서 2~3년을 지내 5~6cm로 자란 뒤, 탈바꿈해서 숲으로 올라가요.
이름과 분류
- 이름 이야기
- 예전에는 한반도의 꼬리치레도롱뇽을 중국 동북부·러시아 연해주에 사는 Onychodactylus fischeri와 같은 종으로 봤어요. 2012년에 남한 집단이 따로 된 종으로 나뉘었고(처음 기록된 곳은 강원 삼척 환선굴), 2022년에는 남동쪽 끝 집단이 다시 양산꼬리치레도롱뇽으로 나뉘었어요. '한국꼬리치레도롱뇽'이라고도 불러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 현황
- 국내에서 함부로 잡을 수 없는 포획·채취 금지 야생생물이고, 2007년 서울특별시 보호 야생생물로도 지정됐어요.
- 위협 요인
- 기후변화로 높은 산에 가뭄이 잦아지면서 계곡의 물 사정이 바뀌는 것이 위협으로 꼽혀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이름은 몸통보다 긴 꼬리를 흔들며 나아가는 모습에서 붙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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