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나비는 짙은 밤색 날개에 넓은 노란 테두리와 파란 점이 줄지어 있는 큰 나비예요. 다 자란 나비로 겨울을 나서 거의 1년을 사는, 나비 가운데 가장 오래 사는 편에 드는 종이에요. 북반구 북쪽에 넓게 살지만 한국에서는 보기 드물어요.
생김새
- 생김새
- 날개 편 길이는 7~10cm예요. 날개 윗면은 벨벳 같은 짙은 밤색이고, 바깥 가장자리의 넓은 노란 띠 안쪽으로 파란 점이 한 줄 늘어서 있어요. 날개를 접으면 아랫면이 잔줄무늬가 있는 회흑색이라 나무껍질처럼 보여요. 암수 생김새가 비슷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청띠신선나비Kaniska canace
청띠신선나비는 검은 날개에 파란 띠가 뚜렷하게 가로질러요. 신선나비는 밤색 날개 가장자리에 넓은 노란 테두리가 있고 파란색은 작은 점으로만 보여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어두운 날개에 파란 무늬가 있고 이름도 비슷해요.
사는 곳
- 분포
- 유라시아 북부와 북아메리카의 온대·한대 지역에 넓게 살아요. 한국에서는 드물게 기록되는 나비예요.
생활
- 먹이
- 꽃꿀은 거의 먹지 않고 나뭇진, 썩은 과일, 동물 똥 등을 빨아 먹어요.
- 활동
- 다 자란 나비가 나무 구멍이나 들뜬 나무껍질 밑에서 겨울을 나요.
- 겨울나기
- 다 자란 나비()
번식과 한살이
- 애벌레
- 애벌레는 검은 몸에 긴 가시가 돋고 등에 붉은 점이 줄지어 있으며, 다 자라면 약 5cm예요. 여러 마리가 무리 지어 잎을 먹어요.
- 수명
- 성충으로 10~12개월을 살아요.
이름과 분류
- 이름 이야기
- 옛 해설서에서는 검은 바탕에 테두리가 있는 날개가 천주교 신부의 옷을 닮았다며 '신부나비'라고 불렀어요. 여러 으로 나누며, 일본의 무리는 아종 asopos로 따로 봐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신선나비'라는 이름은 속명 Nymphalis(요정·님프)를 우리말 '신선'으로 옮긴 데서 왔어요. 옛 해설서 『조선나비이름의유래기』에 이 이름을 속 전체의 우리말 이름으로 정했다는 설명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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