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이끼는 집 근처 그늘지고 축축한 땅에 납작한 초록 잎 모양으로 퍼지는 이끼로, 봄·여름이면 작은 우산 같은 생식 기관을 세워요. 한국 전국과 전 세계에 흔한, 를 대표하는 식물이에요.

생김새

생김새
몸은 줄기와 잎이 나뉘지 않은 납작한 예요. 폭 1~2cm쯤이고, 두 갈래씩 갈라지며 땅 위를 기듯이 퍼져요.
잎
윗면에는 길쭉한 육각형 그물무늬가 있고, 칸마다 가운데에 작은 숨구멍이 있어요. 아랫면에는 붉은 보라색 비늘조각과 가 있어 땅에 붙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마을·집 주변
  • 정원·화분
  • 그늘진 축축한 땅
분포
한국 전국 각지와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사람 사는 곳 가까이의 그늘지고 축축한 흙 위에 무리 지어 자라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예요. 봄~여름에 암그루는 자루 끝에 손가락 같은 갈래 8~10개가 펼쳐진 우산 모양을, 수그루는 끝이 여러 갈래로 얕게 갈라진 원반 모양을 세워요.
씨앗 퍼뜨리기
암그루에서 만들어진 홀씨는 습도에 따라 움직이는 가는 실 같은 세포의 힘으로 튀어 나가 퍼져요.

기르기

늘리는 법
윗면 가운데에 작은 컵 모양 기관이 생기고, 그 안에 가 가득 들어 있어요. 빗물에 실려 흩어진 무성아는 어미와 똑같은 새 몸으로 자라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우산이끼는 아종 셋으로 나뉘어요. 전 세계 모든 대륙(남극 제외)에 흔한 것은 아종 ruderalis로, 이 아종도 흔히 '우산이끼'라고 불러요. 고산우산이끼(M. p. montivagans)와 아종 polymorpha도 있어요. '우산이끼'라는 이름은 넓게는 우산이끼속 전체를 가리키기도 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잘 자라고 한 세대가 짧으며 유전자 조작이 쉬워서, 식물 연구에 널리 쓰이는 실험 생물이에요. 2017년에는 일본 교토대학 등 여러 나라 연구 기관이 함께 전체 유전체를 해독했어요.
  • 서양에서는 옛날에 생김새가 간을 닮았다고 해서 간 질환에 듣는다고 여기기도 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우산이끼(Marchantia polymorph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