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나방은 배추·양배추 같은 채소를 갉아먹는 애벌레로 잘 알려진 이에요. 어른벌레는 회갈색에서 검은 갈색을 띤 수수한 나방이고, 해 질 무렵부터 날아다녀요. 애벌레는 어릴 때 잎 뒷면에 모여 살다가 자라면 흩어져서, 잎맥만 남기거나 속까지 파고들기도 해요.

생김새

생김새
몸은 회갈색이나 검은 갈색이에요. 앞날개에 흑백의 복잡한 무늬가 있고, 그 가운데 흰 테두리를 두른 콩팥 모양 무늬가 있어요. 뒷날개는 앞날개보다 옅은 어두운 갈색이에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담배거세미나방Spodoptera litura

담배거세미나방은 잎 뒷면에 낳은 알 덩어리가 연한 갈색 털로 덮여 있고, 어린 애벌레 몸 옆에 검은 무늬가 한 쌍 있어요. 도둑나방의 알 덩어리에는 털이 없어요. 어른벌레는 담배거세미나방 앞날개에 비스듬히 엇갈린 연한 줄무늬가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배추 같은 채소 잎을 갉아먹는 밤나방 애벌레예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밭
  • 채소밭
  • 마을·텃밭
분포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와 러시아, 유럽까지 유라시아에 넓게 살아요.
좋아하는 환경
배추과 채소를 기르는 밭에서 특히 많이 보여요.

생활

먹이
애벌레는 가리는 것이 적어서 배추·양배추 같은 배추과 채소를 비롯해 들깨, 토마토, 장미 등 여러 작물을 먹어요.
활동
어른벌레는 해 질 무렵부터 움직이고, 낮에는 마른 잎 사이 같은 곳에 숨어 있어요.
겨울나기
땅속에서 번데기로 겨울을 나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한국에서는 한 해에 두 번 발생해요. 시기는 지역마다 달라서, 고랭지인 대관령에서는 어른벌레가 6월 중순~8월 하순에 나타나고 6월 하순과 8월 초에 가장 많았다는 연구가 있어요.
애벌레
다 자라면 길이가 4~5cm쯤 돼요. 까지는 무리 지어 잎 뒷면을 갉아먹다가 4령부터 흩어지고, 자랄수록 몸빛이 녹색·검은 녹색에서 회흑색으로 바뀌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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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나방(Mamestra brassicae)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