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무늬노랑발갈매기는 등과 날개가 짙은 회색이고 다리가 노란 큰 갈매기예요. 한국에는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찾아오는 로, 주로 바다와 항구에서 볼 수 있어요. 한국에 오는 새는 대부분 시베리아 북쪽 타이미르반도 일대에서 번식하는 으로 여겨져요. 종 전체는 검은등갈매기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생김새
몸길이 51~64cm쯤 되는 큰 갈매기예요. 어른 새는 등이 짙은 회색에서 검은색이고, 노란 부리 끝에 붉은 점이 있어요. 등 색은 아종마다 달라서, 발트해 쪽 아종(L. f. fuscus)은 거의 새까매요.
계절에 따른 모습
어린 새는 갈색 비늘무늬이고, 어른 깃이 되기까지 4년쯤 걸려요. 한국에 오는 타이미르 아종은 3~4월에 다리 노란색이 가장 진하고, 한겨울에는 분홍빛이 도는 개체도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재갈매기Larus vegae

재갈매기는 보통 다리가 분홍색이고 등 회색이 더 옅어요. 재갈매기는 날개 끝 검은 깃에 흰 점이 구슬처럼 이어져 보일 때가 많지만, 줄무늬노랑발갈매기에게는 이 무늬가 보통 없어요.

헷갈리는 이유크기와 모양이 비슷하고 겨울 바다에서 함께 지내요.

큰재갈매기Larus schistisagus

큰재갈매기도 등이 짙지만, 어른 새는 날개 끝에 흰 점이 구슬처럼 이어진 무늬가 늘 보여요. 줄무늬노랑발갈매기는 이 무늬가 없어요.

헷갈리는 이유등이 짙은 회색인 큰 갈매기라서 헷갈려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바다
  • 항구
  • 바닷가
분포
유럽 북부에서 시베리아 북부 까지 넓게 번식하고, 겨울에는 서유럽·아프리카·서아시아·인도·동아시아로 내려가요.
머무는 때
겨울철새예요. 한국에 오는 타이미르 아종은 9월부터 오기 시작해 10월에 가장 많고, 한겨울에는 수가 줄었다가 3월에 다시 늘어요. 일부는 5월까지 머물러요.
볼 수 있는 때

한국 기준

머무는 때 9월~5월

생활

먹이
물고기·곤충·게·새우 같은 갑각류·작은 포유류·알·작은 새·동물 사체·음식 찌꺼기까지 가리지 않고 먹어요.
무리 생활
한국 바다에서는 3~4월에 타이미르 아종끼리만 40~50마리 넘게 모여 있는 무리가 자주 보여요.

번식과 한살이

둥지
바닷가나 호숫가에서 무리 지어 땅 위나 절벽에 둥지를 틀어요. 도시 건물 지붕에 짓기도 해요.
알 수
알 3개(1~4개)
알 품기
암수가 함께 24~27일 동안 품어요.
둥지 떠나기
새끼는 30~40일쯤 지나 날 수 있게 돼요.
다 자라기까지
보통 4살부터 번식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한국어 위키백과는 이 종 전체를 검은등갈매기라 부르고, 줄무늬노랑발갈매기라는 이름은 시베리아 북부에서 번식하는 아종(heuglini)에 써요. heuglini를 따로 종(Larus heuglini)으로 보는 견해도 있어요. 한국에 오는 새는 대부분 타이미르 아종(taimyrensis)으로 여겨지는데, 한국의 새 보호 단체 Birds Korea는 이를 heuglini 무리로 묶어 다뤄요. 이 종에는 등 색과 번식지가 다른 아종이 여럿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줄무늬노랑발갈매기(Larus fusc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