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는 몸이 공처럼 둥글고 주둥이가 짧은 작은 개구리예요. 한 해의 대부분을 땅속에서 지내다가 장마철 비가 오면 나와 '맹꽁' 하고 울며 빗물 웅덩이에 알을 낳아요. 국내에서는 으로 보호받고 있어요.

생김새

생김새
몸길이는 수컷이 평균 4cm, 암컷이 4.5cm 정도예요. 몸이 통통하게 부푼 공 모양이고 주둥이가 짧고 뭉툭해요. 등은 누런 바탕에 푸르스름하거나 검은 무늬가 섞여 있어요.
소리
번식기에 수컷이 턱 아래 를 부풀려 '매앵~꽁' 하고 울어 암컷을 불러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두꺼비Bufo gargarizans

우리나라에서 흔히 '두꺼비'라 부르는 종은 예전에는 중국두꺼비(Bufo gargarizans)와 같은 종으로 보다가 최근 따로 나뉜 종(Bufo sachalinensis)이에요. 몸길이가 8~11cm로 맹꽁이(약 4~5cm)보다 훨씬 크고, 등에 끝이 검은 돌기가 울퉁불퉁 많아요. 맹꽁이는 작고 둥근 몸에 주둥이가 짧아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몸이 통통하고 얼룩덜룩한 피부가 비슷해 보여요.

물두꺼비Bufo stejnegeri

물두꺼비는 4~7cm로 크기가 비슷하지만 산속 계곡에 살고 4~5월에 계곡물에 끈 모양 알을 낳아요. 맹꽁이는 낮은 평지의 논·웅덩이에서 6~7월 장마철에 울어요.

헷갈리는 이유몸집이 작고 두꺼비처럼 생겨서 헷갈려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논
  • 평지 풀밭
  • 하천 주변 빈터
  • 빗물 웅덩이
분포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와 중국 중부·동북부에 살아요.
좋아하는 환경
논처럼 사람이 가꾸는 땅 가까이에서 자주 살아요. 장마 때 생기는 얕은 웅덩이가 번식에 꼭 필요해요.
시기

한국 기준

번식 6~7월

생활

먹이
앉은 자리에서 파리·딱정벌레·개미 같은 작은 곤충을 잡아먹어요. 몸집이 큰 개체일수록 덩치 큰 먹이도 먹어요.
활동
낮에는 땅속에 숨어 있고 밤에 나와 먹이를 찾는 이에요. 장마가 끝나면 다시 땅을 파고 들어가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6~7월 장마철
둥지
비가 내려 생긴 웅덩이나 고인 물에 알을 낳아요.
알 수
한 번에 15~20개씩, 여러 차례 나눠 낳아요.
알 품기
알은 하루 남짓(약 28~30시간)이면 깨어나요.
애벌레
올챙이는 약 30일 만에 개구리가 돼요. 웅덩이가 마르기 전에 서둘러 자라는 셈이에요.

주의할 점

주의할 점
위협을 느끼면 복어처럼 몸을 부풀리고 등에서 끈적한 점액을 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현황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이라 허가 없이 잡을 수 없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이름은 '맹', '꽁' 하고 들리는 울음소리에서 왔어요.
  • 답답하고 융통성 없는 사람을 놀릴 때 '맹꽁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맹꽁이(Kaloula boreali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