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자화는 중국에서만 야생으로 자라는 갈잎 로, 다른 나무의 꽃이 거의 다 진 늦여름에 향기로운 흰 꽃을 피워요. 꽃이 진 뒤에는 이 커지면서 붉게 물들어, 가을까지 다시 꽃이 핀 것처럼 보여요. 중국 야생에서도 드물고 한국 야생에서는 볼 수 없지만, 정원수로 여러 나라에서 길러요.
생김새
- 생김새
- 나무껍질은 연한 갈색으로, 종이처럼 얇게 긴 띠 모양으로 벗겨져요. 잎이 진 겨울에도 눈길을 끌어요.
- 자라는 모습
- 높이 4~9m까지 자라는 큰 떨기나무예요. 줄기가 여러 대 올라오고 가지가 아치처럼 휘어요. 가지를 정리해 외줄기 작은 나무로 키우기도 해요.
- 잎
- 잎은 마주나고 길이 8~15cm의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해요. 잎 밑동에서 갈라진 굵은 잎맥 세 개가 잎끝까지 뚜렷하게 뻗어요. 잎이 아래로 처지며 안쪽으로 말리는 일이 많고, 가을에 거의 물들지 않고 푸른 채 떨어지기도 해요.
- 꽃
- 작고 향기로운 흰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피어요. 꽃이 지면 2mm 남짓하던 꽃받침이 7~10mm로 커지며 붉게 물들고, 따뜻하고 건조한 가을에 색이 가장 진해요.
- 꽃 피는 때
- 기르는 나무는 보통 8~9월에 꽃이 한창이고, 첫서리가 내릴 때까지 이어지기도 해요.
- 열매
- 열매는 길이 1cm 남짓한 마른 열매()로, 비단 같은 털이 덮여 있고 위에 커진 붉은 꽃받침이 왕관처럼 붙어 있어요.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산지 덤불
- 숲 가장자리
- 벼랑
- 분포
- 중국 으로, 안후이·저장 성의 해발 600~1,000m 산지에 드물게 자라요. 처음 발견된 곳은 후베이 성이에요. 지금 정원에서 기르는 나무는 대부분 1980년 미국으로 건너간 씨의 후손이에요.
- 좋아하는 환경
- 추위에 매우 강하고 웬만한 흙에서 잘 자라지만, 여름에 너무 마르지 않아야 해요.
기르기
- 늘리는 법
- 씨가 잘 싹트고, 늦봄~초여름에 연한 가지를 꺾꽂이해도 뿌리를 잘 내려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VU취약야생에서 멸종 위험이 높아요
- 현황
- 사는 곳이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큰 위협이고, 중국에서 국가 2급 보호식물로 지정돼 있어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칠자화(七子花)'는 '일곱 아들 꽃'이라는 뜻이에요. 작은 꽃 여섯 송이와 가운데 꽃눈 하나, 모두 일곱이 한 덩어리로 모여 붙는 데서 나온 이름이에요.
- 1907년 영국의 식물 채집가 어니스트 윌슨이 처음 발견했지만 씨를 가져오지 못했어요. 씨는 1980년 중국과 미국의 공동 식물 조사 때 미국 아널드 수목원으로 건너갔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