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무늬비둘기는 몸 위쪽에 얼룩말처럼 검고 흰 가로줄무늬가 촘촘한 작은 비둘기로,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동남아시아 새예요. 부드럽게 끊어지며 울리는 '구구' 소리가 좋아서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새장에 기르며 울음소리 대회까지 열어요. 하와이 같은 여러 섬에도 사람이 들여와 자리 잡았어요.

생김새

생김새
몸길이 20~23cm로 집비둘기보다 훨씬 작고 날씬하며 꼬리가 길어요. 몸 위쪽은 갈색빛 회색에 검고 흰 가로줄무늬가 있고, 배는 분홍빛이 돌아요. 얼굴은 푸른빛 회색이고 눈 둘레에 푸른 맨살이 있어요.
소리
부드럽고 끊어지는 '구구구' 소리를 이어서 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목점박이비둘기Spilopelia chinensis

몸길이 28~32cm로 더 크고, 목 뒤와 옆에 흰 점이 박힌 검은 반달무늬가 있어요. 얼룩말무늬비둘기는 몸이 작고 목·가슴 옆까지 가는 가로줄무늬가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동남아시아와 하와이에서 같은 공원·길가에 함께 살아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공원·정원
  • 농경지
  • 덤불
분포
원래 태국 남부, 말레이반도, 싱가포르에서 수마트라·자바까지 살아요. 사람이 들여와 하와이, 타히티, 세이셸, 모리셔스 등에도 자리 잡았어요.
좋아하는 환경
저지대의 트인 땅, 덤불, 농경지를 좋아하고 도시 공원과 정원에서도 흔해요.

생활

먹이
주로 풀과 잡초의 작은 씨앗을 먹고, 곤충 같은 작은 동물도 먹어요.
활동
맨땅이나 짧은 풀밭, 길 위를 혼자 또는 짝과 함께 걸어 다니며 먹이를 찾아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원래 사는 지역에서는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번식해요. 수컷은 꼬리를 펴 올리고 고개를 숙이며 구애해요.
둥지
덤불이나 나무에 잎과 풀로 엉성한 접시 모양 둥지를 지어요. 가끔 땅이나 창틀에도 지어요.
알 수
흰 알 1~2개
알 품기
암수가 함께 13~18일 품어요.
둥지 떠나기
새끼는 2주쯤 지나 둥지를 떠나고, 3주쯤이면 잘 날아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현황
대부분 지역에서 흔하지만, 인도네시아 일부에서는 새장에 기르려고 많이 잡아 드물어졌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얼룩말무늬비둘기(Geopelia striat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