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어(Freesia refracta)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에 사는 붓꽃과의 야생 알뿌리 식물이에요. 야생 꽃은 연한 초록빛 노랑이나 흐린 흰색이고 아래쪽 꽃잎 안쪽이 주황색이에요. 꽃집에서 파는 크고 화려한 프리지어는 대부분 이 종이 아니라 다른 종들을 교배한 원예 잡종이에요.
생김새
- 자라는 모습
- 작은 알뿌리()로 여름을 쉬고, 서늘한 철에 잎과 꽃을 내는 여러해살이풀이에요.
- 꽃
- 키 15~40cm로, 옆으로 눕거나 아래로 처진 에 깔때기 모양 꽃이 5~10송이 한쪽으로 줄지어 피어요. 바깥쪽은 보랏빛이 돌고, 아래쪽 꽃잎 세 장 가운데에 짙은 갈색 줄이 있어요. 향은 포기마다 달라서 거의 없는 것도, 장미·제비꽃 향이 진한 것도 있어요.
- 꽃 피는 때
- 원산지에서는 7~9월(남반구의 겨울~이른 봄)에 피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원예 프리지어Freesia × kewensis
원예 프리지어는 더 튼튼하고 키가 크며 흰색·노랑·분홍·빨강·보라 등 색이 다양해요. 이 종의 야생 꽃은 작고 연한 초록빛 노랑이나 흐린 흰색이에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프리지어'로 불리고, 원예 잡종이 이 종의 학명으로 소개되는 일이 많아요. 꽃집에서 흔히 보는 프리지어가 바로 이 잡종이에요.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돌이 많은 건조한 비탈
- 평지 관목지대
- 분포
-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 주의 우스터에서 동쪽으로 가우리츠강, 리틀카루 지역까지 자라요. 한국 야생에서는 볼 수 없는 식물이에요.
- 좋아하는 환경
- 라 부르는 남아프리카 관목지대에서 셰일·사암·석회암 등 여러 흙에서 자라요. 사는 곳에서는 비교적 흔한 편이에요.
기르기
- 기르는 법
- 원예 프리지어는 9월쯤 알뿌리를 심어 잎으로 겨울을 나고, 온상에 들이면 12월부터 꽃이 피어요. 5월쯤 잎이 마르면 알뿌리를 캐서 말려 두었다가 다시 심어요.
- 늘리는 법
- 알뿌리를 나눠 늘려요. 이 종은 바이러스병에 걸리기 쉬운 편이에요.
이름과 분류
- 이름 이야기
- 원예 프리지어의 조상으로 이 종이 자주 소개되지만, 19세기 교배에 쓰인 흰 꽃 식물은 예전엔 이 종의 흰 꽃 변종으로 여겨졌고 지금은 다른 종인 Freesia leichtlinii에 속하는 것으로 봐요. 오늘날 원예 프리지어는 Freesia corymbosa와 이 흰 꽃 식물을 교배한 잡종 Freesia × kewensis로 정리돼 있어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속 이름 Freesia는 남아프리카에서 식물을 모은 덴마크 식물학자 에클론이 친구인 독일 의사 프리드리히 프레제(Freese)의 이름을 따서 붙였어요.
- 향설란(香雪蘭)이라고도 불러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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