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피는 들과 밭, 논 주변에 흔히 나는 한해살이 벼과 풀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골칫거리 잡초예요. 곡식으로 기르는 피의 야생 친척이에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한해살이풀이에요. 여러 줄기가 포기로 모여 나고, 키는 1.5m까지 자라요. 줄기 밑동은 납작하고 자줏빛을 띨 때가 많아요.
잎
잎은 길고 납작해요. 잎몸과 잎집이 만나는 자리에 가 없고 털도 없는 것이 큰 특징이에요.
꽃
이삭은 작은 이삭들이 빽빽하게 모여 울퉁불퉁한 모양이고, 자줏빛을 띠기도 해요. 가 아주 긴 것부터 거의 없는 것까지 모습이 다양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벼Oryza sativa

잎과 줄기가 만나는 이음매를 보세요. 피 무리는 이 자리에 얇은 막(잎혀)이 없지만, 벼에는 잎혀가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벼과라 어린 모가 벼와 무척 닮았어요.

강피Echinochloa oryzicola

강피는 주로 논에 나고, 벼와 거의 같은 속도로 자라다가 벼 이삭이 고개를 숙일 무렵 짙은 녹색 이삭을 내밀어요. 낟알도 돌피보다 훨씬 커요. 돌피는 논뿐 아니라 밭과 길가에도 흔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피속이라 포기 모양과 잎혀가 없는 점이 같아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논
  • 밭
  • 길가
  • 도랑
분포
원래 열대 아시아에서 왔다고 보며, 지금은 세계의 거의 모든 농경지에 퍼져 있어요. 한국에서는 들이나 밭에 흔하고, 논에서도 주요 잡초로 꼽혀요.
좋아하는 환경
축축하고 사람 손이 자주 닿는 땅을 좋아해요. 논두렁, 도랑, 빈터, 물가에서도 잘 자라요.

번식과 한살이

씨앗 퍼뜨리기
한 포기가 1년에 씨를 4만 개까지 맺어요. 물, 새, 농기계, 동물 발, 그리고 씨앗에 섞여 퍼져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곡식으로 기르는 피(Echinochloa esculenta)는 이 종에서 길들여진 작물로 보며, 예전에는 돌피의 한 변종(var. utilis)으로 다루기도 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논에서 피를 뽑아내는 일을 ''라고 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돌피(Echinochloa crus-galli)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