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싸리는 꽃잎 다섯 장짜리 노란 꽃을 오래 피우는 키 작은 예요. 한반도에서는 북부 고산의 바위 땅에 자라고, 남한에서는 공원이나 정원에 관상수로 심어요. 예전에는 Potentilla fruticosa라는 학명으로 불렸어요.

생김새

생김새
오래된 줄기는 껍질이 가늘고 길게 벗겨져요. 어린 줄기와 잎에는 은빛 비단털이 덮여 있어요.
자라는 모습
가을에 잎이 지는 떨기나무예요. 키는 보통 1m 안팎이고, 곧게 서기도 하고 땅에 낮게 퍼지기도 해요.
잎
작은잎 5장(가끔 3장이나 7장)이 깃털처럼 붙은 이에요. 작은잎은 길쭉하고 길이 1~2cm 정도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해요.
꽃
지름 2~3cm의 노란 꽃이 가지 끝에 피고, 꽃잎은 5장이에요. 가운데에 수술이 20개 남짓 모여 있어요.
꽃 피는 때
한국에 심은 것은 늦봄부터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해 가을까지 오래 꽃을 볼 수 있어요.
열매
털이 많은 작은 가 여러 개 모여 달려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딱지꽃Potentilla chinensis

딱지꽃은 겨울에 땅 위 부분이 시드는 여러해살이풀이고, 작은잎이 다시 깃처럼 잘게 갈라지며 잎 뒷면에 흰 솜털이 많아요. 물싸리는 껍질이 벗겨지는 나무줄기가 있고 작은잎은 갈라지지 않아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꽃잎 다섯 장짜리 노란 꽃이 여름에 피어요.

돌양지꽃Potentilla dickinsii

돌양지꽃은 바위틈에 붙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라 단단한 나무줄기가 없어요. 줄기가 나무처럼 굳어 있고 껍질이 벗겨지면 물싸리예요.

헷갈리는 이유바위 근처에서 노란 꽃잎 다섯 장짜리 꽃을 피워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고산 바위 땅
  • 공원·화단
분포
북반구의 서늘한 지역과 높은 산에 널리 퍼져 있어요. 한반도에서는 북부 고산 지대의 바위 땅에 자라요.
좋아하는 환경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고 늘 그늘진 곳에서는 잘 자라지 않아요. 바람이 잘 통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이 좋아요.

기르기

기르는 법
추위에 강하고 손이 덜 가서 정원수로 써요. 햇볕 드는 곳에 물이 잘 빠지는 흙으로 심으면 되고, 꺾꽂이로 쉽게 늘릴 수 있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에는 양지꽃과 같은 Potentilla 속에 넣어 Potentilla fruticosa라고 불렀고, 원예에서는 지금도 이 이름을 많이 써요. 중국 서남부(쓰촨·윈난)에 사는 변종(var. veitchii)처럼 지역에 따라 나눈 변종도 있어요.
품종과 여러 모습
꽃 색이 흰색·노란색·주황색·분홍색인 원예 품종이 130가지가 넘어요. 흰 꽃이 큰 'Abbotswood'와 진분홍 꽃 'Pink Beauty'가 널리 알려져 있어요. 다만 정원의 물싸리 중에는 중국·히말라야의 가까운 종이나 잡종에서 나온 것도 섞여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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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싸리(Dasiphora fruticos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