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유리새는 수컷의 짙은 파란 등과 하얀 배가 눈에 띄는 예요. 봄에 한국에 와서 산골짜기 숲에서 새끼를 기르고, 가을에 동남아시아로 떠나요. 번식기에는 수컷이 높은 나뭇가지에서 맑은 소리로 노래해요.

생김새

생김새
몸길이는 16~17cm쯤이에요. 수컷은 머리·등·꼬리가 짙은 파란색이고 얼굴과 목은 검으며, 배는 하얘요. 암컷은 전체가 갈색이고 목과 배가 희며, 꼬리에 붉은 갈색 기운이 살짝 돌아요.
소리
수컷이 나무 꼭대기에 앉아 맑고 고운 소리로 길게 노래해요.
계절에 따른 모습
어린 수컷은 2~3년에 걸쳐 어른 깃이 돼요. 그 전에는 암컷처럼 갈색인데 날개와 꼬리에만 파란색이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유리딱새Tarsiger cyanurus

유리딱새 수컷은 13~14cm로 더 작고, 목이 하얗고 옆구리가 주황색이에요. 큰유리새 수컷은 얼굴과 목이 검고 옆구리에 주황색이 없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등이 파란 작은 새예요.

쇠유리새Larvivora cyane

쇠유리새는 숲 바닥 덤불 속을 다니며 잘 숨는 새예요. 큰유리새는 나뭇가지 높은 곳에 앉아 노래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파란 여름철새예요.

쇠솔딱새Muscicapa dauurica

쇠솔딱새는 13cm쯤으로 더 작고 등이 회갈색이에요. 큰유리새 암컷은 꼬리에 붉은 갈색 기운이 살짝 도는 것이 단서지만, 사진으로는 구분이 어려울 때가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큰유리새 암컷도 갈색 몸에 목과 배가 희어서 수수한 모습이 닮았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산골짜기 숲
  • 계곡 주변
분포
중국 동북부, 러시아 극동, 한반도, 일본에서 번식하고, 겨울은 동남아시아에서 보내요.
머무는 때
여름철새예요. 봄에 와서 여름 동안 새끼를 기르고 가을에 떠나요.
좋아하는 환경
물기가 많은 숲, 특히 계곡을 따라 우거진 숲을 좋아해요.

생활

먹이
날아다니는 곤충과 애벌레를 주로 잡아먹고, 거미나 열매도 먹어요.

번식과 한살이

둥지
계곡가 절벽이나 흙 비탈의 오목한 곳에 이끼와 풀로 둥지를 지어요.
알 수
알 4~6개
알 품기
암컷 혼자 14~15일 품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중국 중부에 사는 대륙큰유리새는 예전엔 큰유리새의 한 아종이었지만, 지금은 따로 떨어진 종(Cyanoptila cumatilis)으로 봐요. 큰유리새에는 두 아종이 있는데, 한국에 오는 것은 C. c. intermedia이고 일본에서 번식하는 것은 C. c. cyanomelana예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큰유리새(Cyanoptila cyanomelan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