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나무자고새는 중국 동부가 고향인 몸길이 27~31cm의 작은 꿩 무리 새로,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새예요. 100여 년 전 사냥감으로 풀어 놓은 일본에서는 숲과 덤불에 자리 잡았고, 크고 시끄러운 울음소리로 잘 알려져 있어요.

생김새

생김새
몸길이는 27~31cm쯤이고 수컷이 조금 더 커요. 등은 갈색·밤색·크림색이 얼룩덜룩하고 옆구리에 검은 점이 있어요. 눈 위에 회색 줄이 있고 얼굴과 목에는 붉은 갈색 기운이 돌아요.
소리
수컷이 여러 음절로 이어지는 큰 소리로 울어요. 일본에서는 이 소리를 '잠깐 이리 와(ちょっとこい)'라고 들리는 말로 옮겨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꿩Phasianus colchicus

꿩 암컷(까투리)도 온몸이 갈색 얼룩이지만, 꼬리까지 50~63cm로 훨씬 크고 꼬리가 20cm쯤으로 길어요. 중국대나무자고새는 27~31cm로 꿩 암컷의 반 정도예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땅에서 지내는 갈색 얼룩무늬의 꿩 무리 새라서, 사진에 크기 비교할 것이 없으면 헷갈려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숲 가장자리
  • 덤불
  • 대나무숲
  • 풀밭
  • 농경지
분포
원래 중국 동부 본토에 살아요. 일본·하와이·아르헨티나에 들여왔고, 일본에서는 혼슈·시코쿠·규슈와 여러 섬에 자리 잡았어요. 홍콩에서는 사라졌어요.
좋아하는 환경
이름과 달리 대나무숲에만 기대 살지는 않고, 따뜻한 지역의 숲과 풀밭에서 살아요. 일본에서는 낮은 땅부터 낮은 산까지의 숲 가장자리와 덤불에 살아요.

생활

먹이
풀씨와 열매, 곤충 같은 작은 벌레를 먹는 이에요.
활동
덤불에 숨어 지내다가 사람이 다가가면 큰 날갯소리를 내며 날아올라요.
무리 생활
가을부터 봄까지 작은 무리를 지어 다녀요.

번식과 한살이

둥지
땅 위 풀숲에 얕게 파거나 마른 풀을 깔아 간단한 둥지를 만들어요.
알 수
알 5~10개
알 품기
암컷 혼자 약 18일 품어요.
둥지 떠나기
새끼는 깨어난 지 몇 시간 만에 어미를 따라 둥지를 떠나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중국에서는 수백 년 동안 새장에서 길러 온 새예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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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나무자고새(Bambusicola thoracic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