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고사리는 우리나라 산의 바위틈이나 그늘진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사리로, 구리·아연·카드뮴·납 같은 중금속이 많은 땅에서도 잘 자라요. 다른 풀이 거의 못 사는 광산 주변에 무리 지어 자라서, 일본에서는 광산을 찾는 단서가 되는 식물로 여겨졌어요.

생김새

생김새
잎자루 밑동에 이 빽빽한데, 가운데는 흑갈색이고 가장자리는 연한 갈색이에요. 잎 뒷면의 무리를 덮는 은 타원형이거나 갈고리처럼 굽어요.
자라는 모습
짧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여러 장 모여 나는 여러해살이 고사리예요. 잎 전체는 길이 50cm쯤까지 자라고, 겨울에는 시들어요.
잎
잎몸은 길이 20~40cm쯤의 길쭉한 창 모양이고, 깃털처럼 두 번 잘게 갈라져요. 맨 끝 조각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개고사리Athyrium niponicum

개고사리는 잎 끝이 갑자기 좁아져 꼬리처럼 길어지고, 잎 가운데 줄기(잎축)가 붉은 자줏빛을 띠는 일이 많아요. 잎자루 밑동 비늘조각이 연한 갈색 한 가지 색이면 개고사리, 가운데가 짙은 갈색이고 가장자리가 연하면 뱀고사리예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 고사리라 잎이 갈라진 모양과 포막 모양이 비슷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산의 바위틈
  • 숲속 그늘
  • 숲 가장자리
  • 광산 주변
분포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러시아 극동(아무르 지역)에 자라요.
좋아하는 환경
볕이 드는 바위틈부터 그늘진 숲속까지 여러 환경에서 자라요. 중금속이 많은 광산 찌꺼기 더미에서도 견뎌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꽃과 씨 없이 잎 뒷면에 생기는 포자로 퍼져요.

이름과 분류

품종과 여러 모습
환경에 따라 생김새 차이가 큰 고사리라서, 높은 산에서는 작은 모습으로 자라기도 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중금속을 몸에 모으는 성질이 있어서, 오염된 땅에 심었다가 거둬들여 흙을 깨끗하게 하는 데 쓸 수 있는지 연구되고 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뱀고사리(Athyrium yokoscense)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