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티나벚나무는 북아메리카 동부 숲에 흔한 벚나무 무리의 큰 나무예요. 붉은 갈색 목재가 고급 가구 재료로 이름나 있고, 한국에서는 야생으로 볼 수 없는 나무예요. 영어 이름 '블랙체리'로도 불려요.

생김새

생김새
어린 나무의 줄기는 매끈하고 가로로 긴 숨구멍 무늬가 있어 자작나무처럼 보여요. 나이가 들면 검은 회색 껍질이 작은 비늘 조각처럼 갈라지며 가장자리가 들떠요.
자라는 모습
보통 15~24m까지 자라는 갈잎 예요. 250년 넘게 산 기록도 있어요.
잎
잎은 길쭉한 달걀 모양으로 길이 5~13cm이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앞면이 반질반질해요. 잎 뒷면 가운데 맥 아래쪽을 따라 털이 줄지어 나 있어요.
꽃
늦봄에 지름 1cm가 안 되는 흰 꽃이 10~15cm 길이의 원통형 에 빽빽이 모여 늘어져요.
열매
지름 5~10mm의 동그란 열매가 검붉게 익고, 열매 밑에 이 남아 있어요. 새들이 열매를 먹고 씨를 퍼뜨려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귀룽나무Prunus padus

귀룽나무는 잎이 반질거리지 않고 주름져 보이며, 꽃이 더 일찍 피어요. 세로티나벚나무는 잎 앞면이 반질반질하고, 열매 밑에 꽃받침이 그대로 남아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흰 꽃이 긴 꽃차례에 모여 늘어지고, 검은 열매가 열려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활엽수림
  • 묵은 밭
  • 숲 가장자리
분포
캐나다 남동부부터 미국 동부 전역, 서쪽으로 텍사스·애리조나까지 자라고, 멕시코와 과테말라에도 있어요. 유럽에는 17세기에 들어왔고, 20세기 중반에 널리 심어진 뒤 숲으로 퍼져 나갔어요.
좋아하는 환경
빈 땅에 먼저 들어오는 나무예요. 그늘을 어느 정도 견뎌서 큰 나무 아래에서도 자라요.

주의할 점

주의할 점
씨와 시든 잎에는 몸 안에서 청산(시안화물)을 만드는 성분이 들어 있어요. 특히 시든 잎은 소·말 같은 가축을 중독시킬 수 있어요. 어린 가지를 긁으면 아몬드 같은 냄새가 나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이름에 '벚나무'가 붙지만 열매를 먹으려고 기르는 양벚나무 같은 체리 나무와는 그리 가깝지 않아요. 멕시코·과테말라 고지대에 사는 카풀리(P. serotina capuli)는 열매가 크고 먹을 수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위협 요인
유럽에서는 이 되어 토종 나무의 어린나무가 자라는 것을 막고 숲의 다양성을 떨어뜨려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세로티나벚나무(Prunus serotin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