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피나무는 가지 끝에 작은 솔방울 같은 열매가 달려 겨울까지 남아 있는 가래나무과 나무예요. 경기도 남쪽의 볕 드는 산에서 자라고, 남쪽 지방과 섬으로 갈수록 흔해요.
생김새
- 자라는 모습
- 잎이 지는 큰키나무로 높이 12m쯤까지 자라요. 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길고 잘게 갈라져요.
- 잎
- 작은 잎 7~15장이 한 잎자루에 줄지어 달리는 이에요. 작은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어요.
- 꽃
- 로, 새 가지 끝에 노르스름한 초록빛 꽃이삭이 위를 향해 모여 달려요.
- 꽃 피는 때
- 5~6월
- 열매
- 길이 5cm쯤의 타원형 열매이삭이 솔방울처럼 생겼어요. 초록색에서 갈색으로 익고, 잎이 다 진 겨울에도 가지에 남아 있어요. 9~10월에 익어요. 솔방울처럼 보여도 바늘잎나무의 열매가 아니라, 꽃을 피우는 나무의 작은 견과가 이삭처럼 모인 것이에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가죽나무Ailanthus altissima
굴피나무는 가지 끝에 솔방울 같은 갈색 열매가 달려 겨울까지 남아 있어요. 이 열매가 보이면 굴피나무예요.
헷갈리는 이유깃꼴겹잎과 세로로 갈라지는 회색 껍질이 닮아 굴피나무를 '산가죽나무'라고도 불러요.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산기슭
- 산 중턱 양지
- 골짜기
- 분포
- 한국(중부 이남), 일본, 중국 중남부, 대만, 베트남에 자생해요. 한국에서는 경기도 남쪽에 널리 자라요.
- 좋아하는 환경
- 햇볕이 잘 드는 산비탈을 좋아해요.
- 꽃 피는 때
5~6월에 꽃이 펴요
꽃 5~6월 · 열매 9~10월
번식과 한살이
- 씨앗 퍼뜨리기
- 비늘 사이에 든 작고 납작한 씨앗에 날개가 있어 바람에 날려 퍼져요.
이름과 분류
- 이름 이야기
- 경상남도에서는 굴태나무·꾸정나무·산가죽나무라고도 불러요. 산가죽나무는 겹잎 모양과 회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는 껍질이 가죽나무를 닮아 붙은 이름이에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흔히 굴피집 지붕을 이 나무 껍질로 만든다고 오해하지만, 굴피집의 '굴피'는 굴참나무 껍질이에요.
- 껍질이 질겨서 끈을 꼬고 고기잡이 그물을 짰어요.
- 껍질에서 얻은 노란 물감으로 그물을 물들였고, 열매로는 누런 갈색 물을 들였어요. 잎을 찧어 물에 풀어 물고기를 잡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요.
- 껍질을 많이 벗겨 써서 오래된 큰 나무가 드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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