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검은실잠자리는 연못에 사는 실잠자리예요. 수컷은 가슴 등쪽이 검고 배 끝이 파래서, 물 위를 날 때 검은 몸에 파란 꼬리가 눈에 띄어요. 한국에서는 연못이나 습지에서 봄과 여름에 볼 수 있어요.

생김새

생김새
중간 크기의 실잠자리예요. 수컷은 가슴 등쪽이 검고, 배는 파란 바탕에 7번째 마디까지 등쪽에 넓은 검은 무늬가 있어서 배 끝 쪽만 파랗게 보여요. 나이 든 수컷은 몸에 푸르스름한 흰 가루가 덮여 무늬가 흐려져요.
계절에 따른 모습
암컷은 수컷보다 색이 수수하고, 배 옆이 누르스름한 녹색이에요. 암컷도 나이가 들면 흰 가루가 생겨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아시아실잠자리Ischnura asiatica

아시아실잠자리 수컷은 배 끝의 9번째 마디 하나에만 파란 무늬가 있고, 몸도 더 작아요(배 길이 20~25mm). 등검은실잠자리 수컷은 배 끝 쪽 두 마디(8·9번째)가 파랗고 가슴 등쪽이 검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연못가에 흔하고, 가는 몸에 배 끝이 파란 실잠자리라서 헷갈려요.

등줄실잠자리Paracercion hieroglyphicum

등줄실잠자리 수컷은 몸이 연둣빛이 도는 하늘색이고, 가슴 앞쪽과 배 등쪽에 검은 줄무늬가 있어요. 등검은실잠자리 수컷은 가슴 등쪽 전체가 검게 보여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이라 몸 크기와 모양이 비슷하고, 둘 다 파란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연못
  • 습지
  • 수초가 많은 고인 물
분포
동아시아에서 인도·인도네시아까지 넓게 살아요(러시아 극동 남부, 한국, 일본, 중국 포함). 한국에 사는 것은 기본 (P. c. calamorum)이에요.
좋아하는 환경
물풀이 우거지고 물이 고여 있는 연못을 좋아해요. 물에 뜬 풀잎이나 연잎 위에 몸을 납작하게 붙이고 앉아 쉬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암수가 이어 붙은 채로 물가 풀에 앉아 짝짓기를 하고, 연잎 가장자리처럼 물에 뜬 식물의 조직 속에 알을 낳아요.
애벌레
애벌레는 물속 물풀에 붙어 살아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등검은실잠자리(Paracercion calamorum)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