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무(튤립나무)는 북아메리카 동부가 고향인 목련과의 큰 갈잎나무로, 한국에서는 가로수와 공원수로 심어 길러요. 늦봄에 피는 녹황색 꽃이 튤립을 닮았고, 끝이 칼로 자른 듯 반듯한 잎 모양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어요. 목백합이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곧은 줄기로 높이 자라는 이에요. 원산지에서는 보통 24~46m, 가장 큰 것은 58m가 넘고, 빨리 자라는 나무로 꼽혀요.
잎
잎은 손바닥만 하고 보통 네 갈래로 얕게 갈라져요. 잎 끝이 오목하거나 반듯하게 잘린 듯한 모양이 가장 큰 특징이고, 가을에 노랗게 물들어요.
꽃
가지 끝에 위를 향해 컵 모양 꽃이 하나씩 피어요. 꽃잎은 녹황색이고 아랫부분에 주황색 띠가 있어요. 잎이 난 뒤 높은 가지에 피어서 아래에서는 잘 안 보이기도 해요.
꽃 피는 때
한국에서는 5~6월에 꽃이 피어요.
열매
날개 달린 씨가 원뿔 모양으로 촘촘히 모인 열매가 10~11월에 익어요. 씨가 흩어진 뒤에도 열매 자루가 겨울 내내 가지에 남아 있곤 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가로수길
  • 공원
  • 조림지
분포
원래는 북아메리카 동부에 사는 나무예요. 한국 야생에서는 자라지 않고, 주로 중부 이남에서 가로수·정원수로 심어 길러요.
좋아하는 환경
깊고 촉촉하며 물이 잘 빠지는 땅을 좋아하고, 그늘에는 약해요.
꽃 피는 때

5~6월에 꽃이 펴요

꽃 5~6월 · 열매 10~11월

번식과 한살이

씨앗 퍼뜨리기
씨마다 길쭉한 날개가 있어 바람을 타고 흩어져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이름에 백합·튤립이 들어가지만 백합이나 튤립과는 관계가 없는 목련과 나무예요. 속 이름 Liriodendron이 '백합 나무'라는 뜻이고, 종소명 tulipifera는 '튤립 같은 꽃이 피는'이라는 뜻이에요. 튤립나무·목백합이라는 이름도 널리 쓰이지만, 한국의 추천 이름은 '백합나무'예요.
품종과 여러 모습
잎 가장자리가 노란 무늬 품종('Aureomarginatum'), 가지가 위로 좁게 서는 품종('Fastigiatum')처럼 정원용 품종도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인천광역시를 상징하는 나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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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나무(Liriodendron tulipifer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