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간주나무는 뾰족하고 단단한 바늘잎이 3개씩 돌려나는 늘푸른 바늘잎나무예요. 메마른 산비탈이나 바위틈처럼 다른 나무가 자라기 힘든 햇빛 드는 곳에서 잘 자라요. 열매는 이듬해 가을에 검게 익고, 새가 먹고 씨를 퍼뜨려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보통 키 6~9m쯤이고, 크게 자라면 10m를 넘기도 해요.
잎
길이 1~2cm쯤의 바늘잎이 가지에 3개씩 돌려나요. 단단하고 끝이 날카로워 찔리면 아파요. 겨울에는 잎이 적갈색을 띠어요.
꽃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고, 5월에 꽃이 펴요.
열매
둥근 열매()는 지름 7~8mm쯤이고, 꽃이 핀 이듬해 10월에 검게 익어요. 안에 씨가 대개 3개 들어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향나무Juniperus chinensis

노간주나무는 모든 잎이 3개씩 돌려나는 뾰족한 바늘잎이에요. 향나무는 어린 가지에만 바늘잎이 있고, 묵은 가지에는 만지면 부드러운 이 달려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향나무속이고, 향나무 어린 가지의 바늘잎이 노간주나무 잎과 비슷해요.

주목Taxus cuspidata

주목은 줄 모양의 잎이 옆가지에서 깃털처럼 두 줄로 늘어서고, 컵 모양의 붉은 열매살 속에 씨가 들어 있어요. 노간주나무는 바늘잎이 3개씩 돌려나고 열매가 검게 익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늘푸른 바늘잎나무이고 잎이 가늘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양지바른 산비탈
  • 바위틈
  • 석회암 지대
분포
한국의 산 곳곳에 자라고, 중국 북부·몽골·일본·러시아 극동에도 살아요.
좋아하는 환경
척박하고 건조한 땅, 석회암 지대에서도 잘 자라요. 햇빛을 좋아해서 그늘에서는 잘 자라지 못해요.
꽃 피는 때

5월에 꽃이 펴요

꽃 5월 · 열매 10월

번식과 한살이

씨앗 퍼뜨리기
새가 열매를 먹고 씨를 멀리 퍼뜨려요.

기르기

기르는 법
배나무 붉은별무늬병의 가운데 하나라, 배 농사를 짓는 곳에서는 가까이 심지 않는 편이 좋아요. 분재로도 길러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예전에는 어린 가지를 불에 구워 둥글게 휘어 소 코뚜레를 만들었고, 그래서 소코뚜레나무라고도 불렀어요.
  • 열매를 술에 담가 두송주(노간주술)를 만들었어요.
  • 목재로 그릇 같은 용기를 만들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노간주나무(Juniperus rigid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