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는 땅속 덩이뿌리를 먹으려고 기르는 덩굴풀이에요. 자르면 끈적한 즙이 나오는 그 '마'이고, 날로 갈아 먹을 수 있는 드문 얌 무리 식물이에요. 한약재로는 산약(山藥)이라고 불려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는 여러해살이 덩굴풀이에요. 식물 전체에 자줏빛이 돌아요.
잎
잎은 삼각형에 가깝고 밑부분이 심장 모양으로 파여 있어요. 잎겨드랑이에 작은 감자 같은 (살눈)가 달려요.
꽃
암그루와 수그루가 따로 있어요. 잎겨드랑이에서 작고 흰 꽃이 이삭처럼 달리는데, 수꽃 이삭은 곧게 서고 암꽃 이삭은 아래로 처져요. 꽃에서 계피 같은 향이 나요.
꽃 피는 때
6~7월
열매
열매에는 날개가 3개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참마Dioscorea japonica

참마는 잎이 가늘고 긴 하트 모양이고 줄기가 연한 초록색이에요. 마는 잎이 삼각형에 가깝고 줄기와 잎자루에 자줏빛이 도는 편이에요. 자줏빛이 도는 참마도 있어 사진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울 때가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잎겨드랑이에 주아가 달리고, 덩이뿌리를 먹으며 약재로도 같은 이름(산약)으로 써요.

도꼬로마Dioscorea tokoro

도꼬로마는 잎이 어긋나게 달리고 잎겨드랑이에 주아가 생기지 않아요. 땅속줄기는 쓴맛이 강해 마처럼 먹지 않으니, 캘 때 잘못 알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마속 덩굴풀이라 하트 모양 잎이 닮았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산지
  • 밭
분포
동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고, 한국·일본·중국 등에 퍼져 있어요. 한국에서는 산에서도 자라고 밭에서 많이 길러요. 경북 안동, 경남 진주, 전북 익산 일대가 특화 재배지예요.
꽃 피는 때

6~7월에 꽃이 펴요

꽃 6~7월

기르기

늘리는 법
잎겨드랑이의 주아가 떨어져 새 포기로 자라요. 흔히 '마 씨앗'이라고 부르지만 씨가 아니라 줄기에서 생긴 번식 기관이에요. 주아도 밥에 넣거나 쪄서 먹어요.
독성
껍질에 든 결정 때문에 맨손으로 껍질을 벗기면 손이 가려울 수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백제 무왕이 젊은 시절 마를 캐어 팔던 '서동(薯童, 마 캐는 아이)'이었고, 신라 아이들에게 서동요를 부르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요.
  • 생으로 썰어 기름장에 찍어 먹거나, 갈아서 마즙으로 마시는 것이 한국에서 흔한 먹는 법이에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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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Dioscorea polystachy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