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코비(머스코비오리)는 중남미에 사는 큰 오리로, 얼굴과 부리 둘레의 붉은 맨살과 혹이 눈에 띄어요. 한국에서는 주로 농장에서 고기용으로 기르거나 동물원에서 볼 수 있어요. 대만에서 처음 들여왔다고 해서 대만오리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생김새
야생형은 온몸이 광택 있는 검은색이고 날개에 큰 흰 무늬가 있어요. 기르는 은 흰색,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것 등 깃 색이 다양해요. 얼굴의 붉은 맨살과 혹은 수컷이 더 크고 선명해요.
자라는 모습
수컷이 암컷보다 훨씬 커서, 야생형 암컷은 수컷 몸무게의 절반쯤이에요. 개량종은 야생형보다 더 무겁고 멀리 날지 못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집오리Anas platyrhynchos domesticus

집오리 얼굴에는 깃털이 덮여 있지만, 모스코비는 눈과 부리 둘레가 붉은 맨살이고 윗부리 위에 혹이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농가에서 기르고 흰 깃을 가진 것이 많아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농장
  • 동물원
분포
원래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에 걸쳐 살아요. 사람이 기르던 새가 퍼져서 미국 남부·호주·뉴질랜드·유럽 일부에도 야생 무리가 생겼어요.
좋아하는 환경
원래 고향에서는 숲속 늪이나 호수, 강가에 살아요.

생활

먹이
물풀과 풀의 뿌리·잎·씨앗 같은 식물을 주로 먹고, 작은 물고기·곤충·지렁이 같은 작은 동물도 먹어요.
활동
다른 오리와 달리 나무 위에 잘 올라앉고, 밤에는 나뭇가지에서 쉬기도 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집오리와 짝지어 새끼를 낳을 수 있지만, 그 새끼는 다시 새끼를 낳지 못해요.
둥지
나무 구멍 같은 빈 곳에 알을 낳아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한국에서는 '사향오리'나 '식용 기러기'라는 이름으로도 팔려요. 기러기라고 불리지만 오리 무리예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영어 이름 Muscovy를 그대로 옮기면 '모스크바오리'가 되지만 러시아와는 관계가 없어요. 콜롬비아의 무이스카족 이름에서 왔다는 설 등이 있고, 요즘 한국에서는 '머스코비오리'라는 이름을 더 많이 써요.
  • 아메리카 원주민이 콜럼버스가 오기 전부터 길러 온 가축이에요.
  • 고기가 담백하고 집오리 특유의 냄새가 거의 없다고 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모스코비(Cairina moschat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